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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( 태안에만 있는 별미 - 밀국낙지 )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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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만리포아드리아
댓글 0건 조회 4,833회 작성일 20-11-13 11:4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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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지탕 밀국낙지탕은 하얀 박속과 낙지를 한데 넣어 끓이는 태안지방만의 토속식품이다. 태안반도의 최북단에 위치한 원북,이원면 지역 인근해안에서 흔히 잡히는 낙지를 이용하여 토속음식으로 개발한 향토음식으로 그 맛이 담백하여 널리 알려져 있다. (6~9월이 적기) 이곳의 낙지가 높은 인기를 끄는 것은 식용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에 입맛을 돋우기 위한 계절음식이라는 특성외에도 낙지의 크기가 작아 한마리가 한 입거리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먹기도 좋으며 타지역의 낙지요리와 비해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. 특히, 6 ~ 7월에 잡히는 한 뼘만한 낙지(일명 세발낙지)를 넣어 끓인것을 박속밀국낙지탕이라 하여 낙지탕 중에서도 으뜸으로 친다. 박속과 함께 기초양념을 넣고 약 3분정도 끓인 용기속에 막 잡아 올린 싱싱한 낙지를 넣어 살짝 데친 후 낙지를 꺼내 갖은 양념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. 다 먹고난 후 끓고 있는 국물에 밀국(칼국수)을 넣어 국물을 졸이듯 5분정도 끓이면 시원한 국물이 밀국에 배어들어 쫄깃쫄깃한 맛을 내는데 이것이 바로 밀국낙지탕이다. 밀국낙지의 맛을 즐기기 위해 원근 각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로 식당은 항상 만원을 이룬다. ※ 발이 셋이라 세발낙지가 아니고 "가늘다"하여 세발낙지라고 함. ※ 가는길 : 태안에서 지방도 603호선을 따라 10분정도 가면 원북소재지. 여기에서 이원은 10분정도 소요. ((만리포사랑, 아드리아 올림)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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